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먼저, 현재 느끼시는 감정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출산 후 1년 반 동안 육아와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많은 감정적, 신체적 부담을 느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상황에서 몇 가지를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솔직한 대화: 남편분께 현재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세요. 단순히 "외롭다"는 표현보다는, "아이를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도 당신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을 공유하는 것은 관계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
시간 분배: 남편분께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외에도 부부만의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잠든 후 잠깐이라도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주말에 짧은 산책을 함께하는 등 작은 노력으로도 관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스킨십의 중요성: 스킨십은 부부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남편분께 스킨십이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서로의 사랑과 지지를 확인하는 방법임을 설명해보세요.
-
전문가 상담: 만약 대화로 해결이 어렵다면, 부부 상담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서로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감정을 억누르지 마시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육아와 가정생활로 인해 지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거나,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작은 변화로도 관계가 개선될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