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PEP 약물 젠보야는 PEP 계열 약인가요?

익명 • 2024.09.25

제가 외국인과 콘돔없이 잠자리를 했는데, 찜찜해서 예방차원으로 HIV사후관리약(PEP)이라는게 있다는걸 알고 이벤트 다음날 대학병원을 가서 처방을 받았는데, 흔히 처방해주는 트루나다?라는 약품이 아닌 젠보야라는 HIV치료제를 처방해주더라구요. 이 약도 PEP계열의 약이라고 볼수 있나요? 하루에 한알씩 정해진시간에 먹으라고 해서 3일째 먹고 있는데, PEP계열약을 이벤트후 72시간내에 복용하라고 하던데..이건 28알짜리라서 28일내내 복용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약 다먹은날로부터 1~2주 후(이벤트기준 8주후)에 병원방문해서 매독 등 성병검사를 하라고 하는데, 좀 이해가 안가는게 HIV바이러스항체는 이벤트후 3개월내 형성되서 보통 피검사를 3개월 쯤(이벤트기준 12주후)에 한다던데 왜이리 빨리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더 찜찜한건 진료 자체를 3분내 간단하게만 받고 해당약의 부작용이나 지병이 있는지도 묻질않아서 정말 제대로 처방해주신건지도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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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9.25

    젠보야(Genvoya)는 주로 HIV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PEP(노출 후 예방)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PEP는 HIV에 노출된 후 가능한 빨리, 최대 72시간 이내에 시작해야 하며, 28일 동안 매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젠보야를 PEP로 처방받아 28일 동안 복용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HIV 항체는 노출 후 2주부터 약 12주까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체 형성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출 후 3개월(12주) 후에 하는 HIV 항체 검사가 가장 정확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중간 점검 차원에서 8주 후에 검사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이는 조기 발견을 통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진료가 짧고 부작용이나 지병에 대한 질문이 없었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의 부작용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HIV 감염 여부가 걱정되신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상급병원이나 보건소에서 HIV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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