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수유 후 게워내고 배가 덜 찬 것 같아 울음을 자주 내는 상황은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팔삭둥이로 태어난 아기의 경우 더욱 조심스러운 관리가 필요하겠죠.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아기가 게워낸 후 바로 보충수유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위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수유를 하면 다시 게워낼 가능성이 높아요. 대신,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 소량씩 천천히 수유를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에는 아기를 세워서 트림을 시키고, 20-30분 정도는 세워서 안아주는 것이 위산 역류를 줄일 수 있어요.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아기가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이 게워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계속해서 게워내고, 체중 증가가 원활하지 않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는 아기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 소량씩 천천히 수유를 시도해보시고, 아기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면서 필요하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