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원래 숱이 적고 모발이 얇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사진을 보면 정수리 부위 모발이 조금 가늘어지고 두피가 더 비치는 느낌이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원래 숱이 적고 모발이 얇은 상태라고 하셨으니 개인차일 수도 있지만, 최근 머리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면 탈모가 진행 중일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탈모 진행 여부를 판단할 때는 두피 노출 정도, 하루 빠지는 머리카락 수, 모발의 가늘어짐 정도, 가족력 등을 고려해야 해요.
만약 하루에 50개에서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이 많아지며 두피가 더 비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탈모가 확실히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탈모 치료약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을 조합한 약이 많이 쓰이지만, 효과가 강한 만큼 성기능 저하, 두피 자극같은 부작용도 존재하니 주의해야 해요.
미녹시딜 단독 사용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여성도 사용할 수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사진만으로 정확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고, 무작정 약을 쓰는 건 위험해요.
반드시 피부과나 모발클리닉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개인 상태와 진행 정도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게 안전합니다.
또한 영양 상태, 스트레스 관리, 두피 청결 같은 생활습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하며, 이 부분을 소홀히 하면 탈모 진행을 막기 어려워요.
솔직히 말해, 지금 상태만으로는 탈모가 심각한 단계라고 확신하기 어렵지만, 의심된다면 빨리 전문의 상담을 받으세요.
혼자 판단해 약물 사용하거나 방치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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