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부모로 인한 감정 인지 어려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현재 나르시스트이신 부모님께 가스라이팅까지 받으며 자라온 사람입니다. 물질적인 지원은 받았으나 감정적인 지원은 받지 못 했으며, 내 안에 '나'가 없는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의심에 의심을 하며 감정 또한 인지를 잘 하지 못 해 표정에는 보이는 데 정작 저는 인지하지 못 합니다. 최근 들어서야 분석해서 알아내는 정도입니다. '목소리가 올라갔으니 기쁘고 즐겁구나', '숨 막히고 신체화(아니면 ptsd)가 나타나니 부정적인 감정이구나.' 등등이요.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면 목이 갑갑해지고 줄을 감은 듯한 기분이 들며, 팔과 손, 다리엔 칼로 여러번 베인 듯합니다. 그 때마다 괜찮다고 다독이고요. 부모님은 옮게 키우려하신 것을 알고 고통을 겪지않았음해서를 압니다. 하지만 저는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의 기억이 없고, 대학생 때는... 드문드문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야 꺼내나, 이 빈도도 줄어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가라앉았는 지 증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