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촬영 중 매독 감염 위험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성형외과에서 방사선사로 근무 중인데 환자 한 명이 매독에 감염되어 있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환자분도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어 치료를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ㅠㅠ) CT 촬영할 때 얼굴을 접촉했는데 매독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성형외과에서 방사선사로 근무 중인데 환자 한 명이 매독에 감염되어 있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환자분도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어 치료를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ㅠㅠ) CT 촬영할 때 얼굴을 접촉했는데 매독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매독 감염에 대해 걱정이 되는 상황이신 것 같아요.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에요. 주로 성접촉(질, 구강, 항문 성교)을 통해 전파되지만, 감염자의 피부나 점막 병변(특히 궤양이나 발진 등)에 직접적으로 접촉할 때도 감염될 수 있어요. 특히 1기, 2기 매독 환자의 병변에는 매독균이 많이 존재하므로, 이 병변의 분비물이나 체액이 타인의 상처나 점막(입, 코, 눈, 생식기 등)에 닿을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져요. 하지만 단순 접촉만으로는 매독균이 쉽게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어요. CT 촬영 중 환자의 얼굴을 접촉했다고 하셨는데, 이때 감염 위험을 판단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확인해야 해요. 첫째, 환자의 얼굴에 감염성 병변(궤양, 발진 등)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해요. 만약 환자의 얼굴에 이런 병변이 없었다면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요. 둘째, 접촉한 부위가 선생님의 정상 피부인지, 아니면 상처나 점막(입술, 코 안, 눈 등)이었는지도 중요해요. 매독균은 상처나 점막을 통해서만 체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 피부로의 단순 접촉만 있었다면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어요. 매독균은 인체 밖 환경에서는 생존력이 약해서, 환자가 만진 기구나 침대, 손잡이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또한, 의료진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장갑이나 보호구를 착용했다면 더욱 감염 위험이 줄어들어요. 만약 환자의 병변 분비물이 선생님의 상처나 점막에 직접적으로 닿았다면,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니 이럴 경우에는 매독 혈청검사(VDRL, RPR 등)를 3~6주 후에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매독은 감염 후 혈액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노출이 의심된다면 6주 후에 재검을 하는 것이 안전해요. 결론적으로, 단순히 CT 촬영 중 환자의 얼굴을 접촉한 것만으로는 매독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환자의 얼굴에 감염성 병변이 있었고, 그 분비물이 선생님의 상처나 점막에 직접 닿은 경우가 아니라면 매독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혹시라도 불안하다면 3~6주 후에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환자 촬영 시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감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고, 접촉 후에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매독 증상은 1기부터 3기까지 나누어 볼 수 있어요.
5.0
4일 전
요즘 AI가 발달했다지만 그래도 원장님 답변이 훨씬 더 상세하고 안심됬어요 감사해요! 일단 환자 분 목에 손을 접촉했는데 다행히도 목에는 병변이 없었네요 ㅎㅎ 정말 감사해요!!!
매독 2기 여성이 손으로 성기를 만질경우 감염위험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hiv및 성병에 감염에 궁금증이 생겨 질문합니다. 1.단순 구강성교를 받는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hiv의 감염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2. 매독등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확률은 낮은편이다. 3. 나머지 중 감염 위험이 높은것은 요도염,헤르페스 등이 있다. 이렇게 알고있는데 위 내용이 맞는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애보트 매독자가검진키트 fast 3.0 사용중에 채혈된 손가락을 스트립하단에 접촉했습니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스트립에 유전자재조합 매독균 항원이 코팅되어있다고 기재되어있습니다. 그럼 제가 채혈한 손가락 즉,,상처난 손가락에 유전자재조합 매독균 항원이 접촉 되었다는건데,,, 이런경우 매독에 감염될 수 있나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1. 유전자재조합 매독균 항원이 매독균을 의마하나요? 2. 스트립에 코팅되어있는 유전자재조합 매독균 항원이 상처에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있나요? 아니면 아얘 전혀~~문제가 없는건가요?? 검사후 실수로 접촉을 하고 설명서 읽고나서 심한 포비아가 와서 너무 걱정됩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