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여행 중 불안한 마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인데 수학여행처럼 부모님 없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서 몇 박 자고 오는 경우 낮에는 괜찮은데 밤마다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 뭔가 집에 가고 싶어도 이 고요하고 캄캄하고 친구들도 다 자고 아직 일정도 많이 남은 여행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두렵고 심장이 빨리뛰고 호흡도 가빠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여행 장소가 멀고 여행 기간이 길수록 더 심해져요.(낮에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요) 원래 좀 예민한 성격이고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밤마다 자꾸 이런 무섭고 불안한 증상이 반복되니까 너무너무 괴로워요ㅠㅠ 이런 증상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곧 여행을 가는데 그런 불안한 마음이 들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