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부고환염 치료를 받는 중에 함께 발생한 전립선염으로 치료를 받는 중 불편감이 지속되고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치료 과정은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초기에 관리를 잘 하신다면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세균이 검출되지 않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회복 기간이 사람마다 다르고, 보통 몇 주에서 몇 달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데요.
초기 치료 반응은 2~4주 정도 지켜보면서 호전 정도 및 경과에 따라 이후 치료 계획을 조정해서 치료를 유지할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 피로, 긴장, 과음, 매운 음식, 장시간 앉아있기 등이 증상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생활 습관 등으로 치료가 더디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거에요.
전립선염으로 약을 지금 1주 정도 드셨다면 최소 2~4주 정도는 경과를 보면서 증상 변화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지금 상태가 곧 만성화 된다고 보긴 어렵고, 초기부터 잘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병행하면 대부분 잘 조절돼요.
만성 전립선염은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지금은 초기 단계로 보이며, 현재 나이도 32세로 젊으시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잘 받으신다면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꾸준한 처방 약물 복용 등 치료계획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소변의 농축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시고, 장시간 운전이나 업무 등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어요.
카페인, 술, 매운 음식은 줄여주시고, 배변이 힘들면 전립선 쪽 압박이 심해지니 변비를 조심해주세요.
또한 소변은 참지 말고 요의가 있으실 때 바로 배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치료받으시면서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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