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우울증 의심가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가끔 숨쉬기가 답답하고 힘든 정도였는데 며칠전부터는 진짜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너무 불안하고 숨쉬기 더 힘들고 얼마전에는 윗입술이 마비가 되는 상황도 있었어요. 제가 미성년자라 정신과에 혼자 가지 못 합니다. 부모님한테 알릴 생각은 1도 없어요. 발작은 아니라 불안장애인지 아닌지 헷갈려요. 여기서도 부모님 동의하에 진료를 받을수 있나요??? 못 받는다면 약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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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불안장애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숨쉬기 어려움,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 불안감, 그리고 입술 마비와 같은 증상은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반응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정신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법적으로 정해진 사항으로, 의료진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호자의 협조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알리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학교 상담실이나 상담 교사와 상의하기: 학교 내에서 제공되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교사는 비밀을 유지하며,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도 초기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청소년 상담센터 이용: 청소년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부모님의 동의 없이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3. 호흡 및 이완 연습: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심호흡, 명상, 또는 이완 요법을 시도해보세요.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신뢰할 수 있는 어른과 대화하기: 부모님 외에 신뢰할 수 있는 친척, 선생님, 또는 주변 어른에게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현재 상태를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가능한 한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힘내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미성년자도 부모님 동의 없이 정신과에 가서 진료 받은 뒤에 약 처방 받을 수 있나요? 상담이랑 진료 받고 약 처방 받아도 부모님한테 아무 연락도 안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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