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모낭염으로 복용한 스테로이드 약물과 항생제 약물로 균 균형이 꺠지면서 다시 모낭염으로 고생하신 경험이 있으신 상태에서 방광염으로 인해 항생제를 복용해야하는 상황이 생겨 다시 균 균형이 깨져 피부 증상이 생길까봐 걱정되실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진균제와 항생제를 같이 복용하면 도움이 될지, 어떻게 복용하면 좋을 지 고민되시는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항생제와 진균제를 함께 5일동안, 그 이후 진균제만 2일 더 복용하시는 것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해주신 levoflox, 레보플록사신의 경우에는 광범위 항생제 입니다.
세균 감염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정상적인 피부 미생물, 상재균을 함께 없애 피부 건강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따라서 균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에 모낭염과 지루성 피부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피부 증상의 예방을 위해 히트졸정을 함께 복용하시고 계신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히트졸정의 경우에는 항진균제로 보통 진균 감염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7일정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함께 복용하시면 균 균형이 깨져서 피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실 수도 있어요.
또한, 효과를 보시기 위해서는 각각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기간을 지켜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의약품들을 비교하여 확인해 보았을 때 함께 복용하지 말라는 내용이나 다른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명시되어 있지 않아 함께 복용하셔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항생제와 항진균제의 경우에는 복용 전에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한 약물로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복용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
모낭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오일 프리 보습제의 사용, 땀이 났을 때 빠르게 샤워하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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