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복학예정인 여대생입니다. 개강 전 복학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어서 참여했는데 저희 반 애들도 복학예정자가 있어서 몇명 있더라구요 근데 제 앞에서 왼쪽자리에 있던 여자애가 저희 교수님이 저랑 같이 앉으라고 했는데 괜찮아요 하고 고개 돌리고 있었고 나오면서 저를 쳐다보는게 좀 눈빛이 맘에 안들어서.. 제가 과민반응 하는 걸까요? 그 복학 여자애가 저보다 한참 어린앤데.. 솔직히 기분도 별로고 누군가 사귈때 사람을 좀 거르는 습관이 있어서.. 전에 친구 잘못 사귀었다가 몇번이나 혼자 뒤에서 걷고 따돌림 당하고.. 솔직히 모든 사람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친절한척 하는거 너무 질리거든요.. 근데 이런 습관이 조금 나쁜짓인거 같고 좀 찝찝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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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학을 앞두고 계시는군요. 과거의 불편한 경험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눈빛이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그것은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상대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너무 부정적으로만 해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상대방도 어쩌면 긴장하거나 다른 사정으로 그런 반응을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사귈 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경계심은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마음을 열고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학 후 새로운 시작을 긍정적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어려움을 겪으신다면,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시길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