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하기가 싫다는 생각을 18년전부터했어요.
지금 애가 19, 17살 남자애들인데
항상 잘 웃지않고 부정적이고 폭언하는 제 모습 보면 제 자신이 싫고 애를 낳은게 후회되고 결혼한것도 싫고 애들키우면서 제가 싫어서 산속으로 도망가서 아무도 만나고싶지않고 혼자살고싶단생각이들어요.
물건도 살까말까 고민하다 신랑에게 물어보고 결국 후회하고 그러다보니 사는 물건도 별로없어요.
그냥 제 자신이 싫어요.
엄마라는게 가장 후회되요.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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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5.06.01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힘든 마음을 털어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매우 복잡하고 깊은 것 같아요. 엄마로서의 역할,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모두 얽혀 있는 상황이네요.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결코 당신 혼자만의 일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느끼시는 감정은 단순히 "내가 잘못됐다"는 문제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스트레스, 책임감, 그리고 자신을 돌보지 못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1.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우울증이나 번아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 전문가(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를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감정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대면 진료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닥터나우 앱 내 '과목 진료' >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유드려요. 비대면 진료는 기본적으로 전화 진료로 이루어지며, 의사, 한의사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2.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엄마로서의 역할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게 됩니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산책, 독서, 명상 등 작은 활동이라도 좋습니다. 본인도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조절하셔야, 가족에게 잘 할 수 있고 행복하실 수 있어요.
3. 가족과 솔직하게 대화해보세요: 남편과 아이들에게 지금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가족이 당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마세요: 모든 엄마가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신에게도 너무 높은 기대를 가지지 마세요. 때로는 부족한 모습도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것이 인간적입니다. 죄책감이나 한심한 감정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시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으시며 살아가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당신이 잘못되었거나 실패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는 당신이 오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것을 감당해왔기 때문에 생긴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보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지금의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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