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해당 증상만으로는 어떠한 질환인지 알기 어렵지만, 기분부전증 혹은 우울증의 가능성이 있어요. 그 중 우울증의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인생에 있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우울해지는 것은 자연스런 감정이에요. 하지만 그런 감정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고, 2주일 이상 지속될 때 우울증이라는 병이 찾아온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해요.
쉽게 서러워지고 눈물이 나오고, 잠들기 어렵거나, 얕은 잠, 꿈이 많아지거나, 아침에 일찍 깨게 돼요. 입맛이 없어지고 입이 타는 느낌이 들어요. 또한, 초조하고 불안하며, 짜증이 나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머리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요. 몸이 여기저기 안 좋은데 검사 상에는 이상이 없으며, 쉽게 피로하거나 몸살기가 있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무엇인가 걸린 것 같고, 사는 일이 즐겁지가 않아요. 매사에 자신이 없고 귀찮기만 하고, 작은 일이 크게 느껴져요. 과거의 안 좋았던 일들이 자꾸 생각나며,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우울증의 가능성이 커요.
이 경우, 가까운 심리상담센터 부터 가보셔서 현재 느끼는 마음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조언의 역할이기 때문에 병명을 진단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