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에 크레오신과 항생제 효과 없을 때 연고 사용이 좋을까요?

이OO • 2026.09.15

모낭염 같은데 흰색 좁쌀처럼 막 나고 하는데 크레오신 외용제를 발라도 소용이 없어요 지금 두달 째 입니다 항생제에도 소용이 없으면 연고로 가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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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두 달 가까이 크레오신 외용제와 항생제를 사용하셨는데도 흰색 좁쌀 같은 병변이 계속되신다니 많이 답답하고 지치셨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장기간 치료에도 반응이 없다면 연고를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되기보다는, 진단과 치료 방향을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왜 그런지와 앞으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릴게요.

    두 달째 호전이 없다면 연고 교체보다 재진이 우선입니다

    크레오신(클린다마이신) 외용제는 모낭염의 원인균을 억제하는 항생제 연고이고, 먹는 항생제도 함께 사용하셨다면 이미 상당히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신 셈입니다. 그런데도 두 달째 좁쌀 같은 병변이 계속 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 세균성 모낭염이 아니라 진균(곰팡이)성 모낭염, 여드름, 비립종, 한관종 등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
    • 사용 중인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을 가능성
    • 화장품, 헤어제품, 마스크 등 물리적 자극이 지속적으로 원인이 되고 있을 가능성
    • 모낭충(데모덱스) 등 다른 원인균에 의한 병변일 가능성

    단순히 다른 연고로 바꿔서 자가 치료를 이어가기보다는, 피부과에서 병변을 직접 보고 필요하다면 균 배양검사나 KOH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했는데도 반응이 없는 경우 스테로이드나 다른 계열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반대로 항생제를 더 쓰는 것이 오히려 내성을 키우거나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도 있어요.

    병원 재진 전까지 주의할 점

    • 병변을 손으로 짜거나 긁지 않기 (세균이 주변으로 퍼질 수 있어요)
    • 유분이 많은 화장품이나 로션 사용을 피하기
    • 사용 중인 세안제, 헤어제품이 자극이 되는지 점검하기
    • 땀이나 습기가 오래 남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기
    • 스스로 임의로 여러 연고를 바꿔 바르기보다는 진료 시 지금까지 사용한 약과 경과를 자세히 설명하기

    지금처럼 장기간 치료 반응이 없는 경우는 자가 판단으로 연고를 계속 바꿔가며 사용하시기보다,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다시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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