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조울증 진단 후 살인충동 경험, 정신병원 자진입원 고민
현재 고등학생이고 중학교2학때부터 우울증이였다가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조울증으로 다시 판명받게 된 케이스 인데요 최근1년동안 살인충동,남이 절 죽일거라는 망상이 너무 심했는데 학년이 올라오면서 공부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졌는지 상상으로만 하던 살인충동이 저보다 8살 어린 동생한테 가해져 오늘 동생의 목을 졸라 죽일뻔 했습니다. 저도 왜 제가 그때 그생각 밖에 든지 모르겠고 그때는 그래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도 반성을 하고있긴 하지만 제가 상상으로만 하던걸 하게되니 정말 동생한테 죄책감이 들고 진짜 그냥 정신병원에 자진 입원하는게 맞을까 고민됩니다. 저도 제가 무서울 정도로 이렇게 컨트롤이 안되는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부모님도 정신병원에 입원시킬까 고민중인데 너무 무섭습니다.우선 내일 정신과 가서 얘기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