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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질환]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와 클라미디아는 모두 비뇨기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며, 각각 다른 검사 방법으로 진단됩니다. 검사 결과가 다를 수 있는 이유는 검사 방법의 차이, 검사 시점, 샘플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병원에서는 클라미디아로, 다른 병원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로 진단이 내려진 것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처방받으신 항생제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면 치료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처음 진료받은 곳에 항의하기보다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구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은 주로 성관계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고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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