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람과 콘서타 복용 중단 후 고1이 된 지금 증상 악화, 약 처방 필요한가요?
중2~중3때 에프람과 콘서타를 복용하다가 끊은지 3달정도 만에 다시 콘서타만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고1이 된 요즘 학교에 적응도 너무 힘들고 시험기간이라 압박감이 너무 심해 해야할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으론 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으며 제 자신을 누구보다 더 잘 객관화 시키고 있으면서 실천하질 못합니다. 숙제량이 너무 많아 압박감이 심하고 밤이 될 쯔음이면 집중도 너무 안됩니다. 생활패턴도 새벽 3시에 자서 아침7시에 일어나느라 너무 힘들어요. 며칠 전 부터 사소한것에 눈물이 나오려 하고, 이틀전이랑 오늘은 계속 울었습니다. 계속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제 자신이 문제점 같습니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고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혐오가 심해진것 같습니다. 학교에선 마냥 밝게 놀고 웃지만 혼자 있게 되거나 가만히 있게되면 우울해집니다. 그냥 그림만 그리고 싶습니다. 다시 약 처방 받아야 할까요? 생리중이라 그저 호르몬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