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태열은 아기가 태어난 후 2~4개월째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아토피성 피부의 일종이에요.
태열의 증상은 아기의 볼, 이마, 귀 뒤쪽, 허벅지 안쪽에 피부가 붉어지고 빨간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면서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기는 것이에요. 습진과 같이 가려움증,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태열은 피부가 건조해지면 더 심한 가려움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아기가 있는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약 50~60%로 항상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수시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아기가 가려움에 피부를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손 싸개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아기를 목욕시킬 때는 약 25℃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10분 이내에 목욕을 마치고 목욕 후에는 보습 크림을 3분 이내에 발라주어 피부 보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요.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땀이 나면 곧바로 씻어주세요.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면 옷을 입히는 것도 좋아요.
신생아 태열은 잘 관리하면 대부분 돌 전에 사라지므로, 관리가 중요해요.
다만, 아기에게 나타나는 피부 병변들이 태열인지의 확인이 불가하여 가까운 소아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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