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엄마, 리보트릴정 복용 후 행동 및 말투 변화, 이는 약의 부작용인가요?
엄마가 70대이십니다. 2~3년마다 한번씩 왼쪽 입가가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매번 종합병원에서 검사해도 이상은 없다고 나오구요. 그때마다 리보트릴정을 처방받아 먹는데 한알만 먹어도 증상이 금방 멈춥니다. 그 약을 복용하고 나면 입가 떨림은 멈추는데, 하루이틀정도는 행동이나 말투가 어눌해지세요. 마치 술 마신 사람처럼. 그래서 그 기간에 엄마랑 통화하는 사람들은 치매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치매검사도 했으나 정상이었고, 그 약을 복용한 후 하루이틀정도 지나면 회복이 되시기는 하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리보트릴정이라는 약을 복용하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건가요? 연세에 비해 신체적으로는 많이 건강하신 편이고, 당뇨나 고혈압같은 지병도 없으십니다. 다만 평소에 우울증으로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정을 드시고는 있습니다. 리보트릴정을 복용했을때의 증상 같은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