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불안제(부스피론,인데놀) 유지해야 할까요?
제가 심리적 이유로 장기간 불안증(이명, 두근거림, 긴장감)을 앓다 약물치료를 시도해보았는데요, 3주 치료 후에 연고지가 달라 최대 처방치인 4주치를 처방해주셨는데, 심리적으로 안정되었다는 확신이 들면, 중단해도 될까요? 아님 처방치를 다 먹어봐야 할까요? 원래 저녁에 더 곤두서서, 자나팜이 포함 되었었는데 이제는 심리상담을 통해 조금 해소되어 인데놀과 부스피론만 먹으려 합니다. 부스피론을 복용한 지는 3주 되었습니다. 공허감과 환경적 변화, 정체성 혼란 등으로 불안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스스로 불안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면, 약물을 중단해도 될까요? 아님 처방치 만큼은 복용하는 게 좋을까요? 기간이 너무 긴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제가 심리적 이유가 커서 그런지 약을 복용해도 신체증상이 사라지지가 않았는데, 상담 1회기 이후만에 숨 쉬는 게 답답하지 않아졌습니다. 그래서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게 괜찮을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