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고1 남학생으로 자위할때 사정을 참았다가 마지막에 사정하면 문제가 생기는지 문의를 주셨어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25분 정도 자위 시간 동안 3~4번 정도 사정을 참았다가 마지막에 사정하는 행위만으로 특별한 질병이나 전립선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사정을 일부러 몇 차례 참다가 한 번에 하는 습관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자주, 오랜 시간을, 반복적으로 참거나, 억지로 긴장 상태를 오래 유지할 경우 오히려 일시적으로 사정이 어렵거나, 성기에 불편감이 생기거나 할 수 있어요.
계속 오래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사정 반사나, 전립선에도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인터넷에서 말하는 전립선염이나 질병은 대부분 무리하고 지나칠 정도로 매일 많이 참거나 지나치게 강한 압박이나 자극을 주었을 수 있어요. 건강한 10데~20대 남성 분이 가끔씩, 일시적으로 사정을 참는다고 해서 큰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사정을 너무 오래 자제하는 행위(30~40분 이상, 5회 이상 지속적으로 억지로 참기 등)를 반복하거나, 자위 중 통증, 뻐근함, 사정 후에도 불쾌감이 심하다면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자위 할때, 억지로 참으려 애쓰기보단, 자연스럽게 흥분이 올라올 때 사정하도록 습관을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너무 긴 시간 30분 이상을 참는다면 자위 시간을 조금 줄여서 10~20분 내외에 마치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위 빈도가 너무 많거나 불편함이 있으면 잠시 횟수를 줄이고, 쉴 때 충분히 휴식과 수면을 취해 주시는 것도 필요해요.
현재처럼 특별한 불편감 없이 생활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혹시라도 걱정이 되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사정 후 심한 통증, 피로, 소변이 불편해지는 증상이 발생될 때에는 꼭 비뇨의학과를 찾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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