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폭식증일까요?
음식이 위에 꽉 차 더이상 먹으면 진짜 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느낌이 들때 까지 음식을 먹습니다. 이전에도 남들보다 많은 양을 잘 먹는 편이였지만 배부르다 싶으면 조절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됩니다. 먹고나면 살이 찐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자기비하를 하게 됩니다. 이랬다가도 먹고싶은게 있으면 괜찮겠지 하면서 또 먹고 걱정하고 우울해하고 합니다. 정말 살이 많이 찌기도 했고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혼자서는 도저히 못해 식욕억제제 디에타민을 반개를 먹고 점심은 먹은 후 6시 이후로 안 먹으면서 간단한 복근 운동을 합니다. 그러다 한번 흐트러지게 되면 이미 흐트러진거 돌이킬 수 없다면서 다시 막 먹습니다. 악순환의 반복인걸 알면서도 조절이 잘 안되는데 그냥 제 마인드 문제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