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2시간 실온 보관 후 사용해도 되나요?
냉장보관해야되는 항생제를 2시간만에 냉장고에 넣었어요. 괜찮을까요?
냉장보관해야되는 항생제를 2시간만에 냉장고에 넣었어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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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냉장 보관해야 하는 약을 실온에 2시간 둔 상황에서 괜찮을지 궁금하신 것 같아요.
사진 속 약은 세포독심 시럽으로, 냉장 보관이 반드시 필요한 어린이 항생제예요. 이런 항생제는 조제 후에는 반드시 2~8℃의 냉장고에 보관해야 약효와 안전성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2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은 경우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큰 문제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이 필요한 항생제 시럽은 24시간 이내에 실온에 노출된 경우라면 약효 저하나 변질 위험이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만, 여름철처럼 실내 온도가 높았던 경우에는 약물이 더 빨리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요.
걱정이 되신다면, 우선 약의 색이 처음과 달라지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연한 핑크색이 진한 붉은색으로 변하거나, 흰색이 노랗게 변했다면 변질을 의심해야 해요.
또한, 냄새가 평소와 다르거나, 시럽에 덩어리나 층 분리가 생겼다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점도가 진해져 꾸덕꾸덕해졌거나, 약병 바닥에 침전물이 생겼다면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실온에 2시간 정도 두었다가 바로 냉장고에 넣은 경우, 약의 외관상 변화가 없다면 복용해도 괜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위에 말씀드린 이상 변화가 동반될 경우에는 복용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냉장 보관이 필요한 항생제는 실온에 오래 두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보관 방법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서 앞으로는 냉장 보관을 잘 챙겨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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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