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명이 단순 신경 과민으로 인한걸까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2년째 이명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24시간 귀가 씨잉~찌잉~ 하는 느낌이 듭니다. 어금니를 꽉 깨물거나, 턱관절에 힘을 줬을때 들리는 소리와 유사하다 느낍니다. 간혹 씽씽거림이 누적되다가 임계점을 넘으면 먹먹해진뒤 삐~ 하는 이명이 발생합니다. (연속 3번까지) 심한 날에는 수면중 깨기도 하고, 시끄러운 카페에서도 느껴집니다. 1년차 동네병원, 대학 병원에서 모두 스트레스성 진단 받았습니다. 2년차 청력검사결과 들고서 수도권 대학병원 갔는데 '오른쪽귀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이명' 진단 받았습니다. 현재 해당 병원에서 10개월째 처방전 복용중이며, 6개월차에 청력검사결과가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만, 체감상 이명은 전혀 1%조차 호전이 된것 같지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이명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뒷통수, 정수리, 관자놀이 등에 압박감까지 느껴집니다. 이명이랑 비례하는 느낌입니다. 정말 신경과민인가요? MRI 같은거 안찍어봐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