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3기에서 급격히 말기 전이된 이유는?

Question

60대 기저질환없는 환자가 처음엔 장천공 수술로 시작해 농양합병증 수술 그리고 직장암3기판명 수술..... 중환자실치료만 한달가까이 되었는데 현재 사람도 잘 못알아보고 암이 다 전이되 가망도 치료도 더는 할수없단 병원에서의 결론으로 요양병원으로 전원을 해야한답니다
집중치료중 암이 분명3기라 했었는데  한달여만에 말기환자처럼 치료가망이 없어진 이유가 뭡니까??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질문자님의 가족분이 직장암 3기에서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어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직장암이 단기간에 급격히 진행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암의 공격성(악성도): 일부 암세포는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가져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될 수 있습니다. 같은 병기라도 암의 분화도나 유전적 특성에 따라 진행 속도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2. 수술 및 치료 합병증: 장천공과 농양 합병증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이러한 복잡한 수술 과정과 장기간의 중환자실 치료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면역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암세포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초기 병기 평가의 한계: 처음 3기로 진단되었더라도, 이미 미세전이가 있었으나 초기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장천공이 있었던 상황이라면 암세포가 복강 내로 퍼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4. 치료 반응 부족: 일부 환자들은 표준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종양의 특정 유전적 특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5. 전신 상태 악화: 장기간의 중환자실 치료와 여러 합병증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암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지 기능 저하는 암의 전이(특히 뇌 전이)나 대사성 장애, 약물 부작용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매우 힘드시겠지만, 요양병원으로의 전원은 환자분에게 필요한 완화 치료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일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도 통증 관리와 증상 완화를 위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분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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