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원인은?
3달 전부터 두통과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머리 부위를 자꾸 옮겨가며 두통이 이어졌는데, 이마와 눈이 가장 불편했어요. 이거 때문에 안과에 갔고 안과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소화불량은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진 것으로 판정됐어요. 안과에서 안약을 처방받은 후 눈 통증은 거의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3달 내내 은은한 두통이 계속됐어요. 그리고 이번주부터 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지더니, 음식만 먹으면 팔이 뜨거워지는? 뭔가 혈당 스파이크가 온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혈관이 막히는 느낌이 들고 숨 쉬기가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소화력도 떨어져서 밥 한 공기를 차리면 1/3 정도를 겨우 먹어요. 먹다가 숨이 턱 막히거나 삼키기 어려워 뱉기도 하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욕도 없고, 밥을 잘 먹지 않게 되는데 그러면 또 무기력증에 몸에 힘이 안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밥을 먹으려 해도 겨우 조금만 먹을 뿐이고요…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가요? 어떻게 호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