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은 성병의 일종으로,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매독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몸에 항체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과거에 감염되었던 기록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이 항체가 새로운 매독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즉, 매독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재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매독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주로 페니실린 계열이며, 환자가 매독의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초기 매독의 경우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번 맞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후기 잠복매독인 경우 중추신경계 침범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치료법을 3주 동안 시행해야 합니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매독은 완치될 수 있으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독과 감기는 전혀 다른 질병으로, 감기는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아 특정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반면, 매독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세균에 대한 특정 항생제가 효과적입니다.
매독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안전한 성관계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콘돔의 사용은 매독을 포함한 다양한 성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독에 대한 항체가 혈액 검사에서 발견되더라도, 이는 과거의 감염을 나타내는 것이며, 현재의 성적 행동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