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증상이 아직 남아있어서 많이 걱정되고 고민이 되실 거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증상은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의 재발 가능성보다는 신경과민이나 회음부 긴장, 스트레스, 또는 가벼운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우선 3주 전 치료 종료 후, 최근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감염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낮아요.
감염은 없어졌더라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특히 회음부나 고환 주변은 신경이 예민해서 긴장 상태나 불안감, 혹은 앉는 자세나 움직임 등에 의해 증상이 남을 수 있어요.
말씀하신 회음부 통증이나 왼쪽 아랫배 불편감도 장기적인 염증 때문이라기보다는 긴장성 골반통이나 과민성 장 증후군처럼 일시적 증상일 수 있어요.
간지러움이 다른 일에 집중할 땐 사라진다고 하신 걸 보면 신체감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준 걸로 보여요.
특히 스트레스와 연관된 자율신경 이상이나 심리적 긴장이 몸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다시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소변검사, 복부 진찰, 필요시 초음파 검사를 권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진료비는 보험 적용 시 1-2만 원 내외, 초음파는 3-5만 원 정도로 예상돼요.
너무 겁먹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확인한다는 마음으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일단은 경과를 며칠 지켜보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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