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물치료 중단 후 자살충동,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열아홉살이 된 여자 자퇴생 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심리상담을 받고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생땐 약을 꾸준히 먹었는데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고1때 정신병원 폐쇄,개방에 입원을 하고 퇴원 후에 자의로 약을 끊었습니다. 그 뒤로 열여덟살이 된 후 정신과를 옮기고 다른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 약물치료를 했고 6개월간 꾸준히 치료를 받다 현재는 다시 자의로 약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최근들어 자살충동도 심해지고 자해도 일주일에 5~6번씩은 하고 눈을 뜰때마다 숨을 쉬고 있다는게 너무 싫습니다. 근데 약물치료를 하면 살이 찌는것같고 그럼 사람들이 저를 더 싫어할것 같아요. 상담이나 병원 다니는것도 아빠가 감당하긴 힘드실것 같아서 알바비로 다니고 있었는데 이젠 너무 지쳐요… 병원에 다시 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