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경안정제와 우울증 수면제를 복용 중이시고, 최근에 다리가 움찔거리는 증상과 사람을 보기 싫어지는 감정이 드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셨네요. 다리가 움찔거리는 증상은 하지불안증후군과 유사할 수 있으며, 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요.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쾌한 감각이 들어 견딜 수 없는 충동을 느끼게 하며, 주로 저녁이나 밤에 잠들기 전에 발생해 수면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보기 싫어지는 감정은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며, 기존에 복용하고 계신 약물의 부작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복용 중인 약물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주치의와 상담하여 현재의 증상과 약물 복용 상태를 상세히 설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치의는 필요에 따라 약물의 종류나 용량을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치료 방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기저 질환에 대한 재진료 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약 복용을 재개하거나 필요시 복용할 수 있는 약을 처방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불안감이나 초조함이 개선되었음에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새로운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