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후 머리가 아파요
계속 속이 안 좋아서 복부 초음파랑 내시경을 받으려고 어제 병원에 갔었는데 소화도 느리게 되는 편이라 전날 밥도 물도 일찍 먹고, 잠도 잘 못 자는데 4시 넘어서 겨우 잠들고 그마저 설잠으로 반은 깨어있는 상태로 잤는데요. 병원 갈 때는 부모님이랑 걸어서 갔고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덥고 잠도 못 자서 그런지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지고 어깨도 무겁고 울렁거리더니 순간 하늘이랑 건물 등 노랗게 보였고 신호 기다리면서 주저앉았어요. 어찌 버텨서 병원 도착하고 기다리는데 편하게 앉는 것도 힘들고 숨쉬기도 약간 힘들더니 그 이후에도 어지러움은 더 심해지고 가운 입으러 갔다가 더 심해져서 잠깐 기대있는 사이에 쓰러지고 눈 뜨니까 천장이 보였고 머리가 미친 듯이 아팠어요. 뒤로 쓰러지면서 오른쪽 머리 박은 거 같은데 뭐 씹거나 가만히 있거나 누울 때 너무 아파요.. 미주신경성 실신이고 빈혈도 생길랑 말랑이래요. 결국 수액 맞고 왔는데 미리 예방?할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