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지 패션우울증인지, 가면우울증인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
우울증일까요? 아님 그냥 패션우울증? 가면 우울증 일까요? 학생이라서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지내고 다른사람(부모님, 지인) 과 있을때는 그래도 나름대로 밝은 학생입니다. 그런데 혼자있게 되면 왠지 모를 우울감이 옵니다. 올해 6월쯤 부터 그랬어요.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핸드폰만 합니다. 자기전까지 해서 거의 매일 새벽에 잡니다. 약간 스마트폰 중독같아요. 그래도 시험기간되면 좀 해서 중학생이라 성적은 좋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때도 이러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요즘 왜 사는지 모르겠고 어차피 언젠가 죽을거 진로도 딱히 없어서 미래가 캄캄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막 답답하고요. 어떨땐 진짜 죽고싶어요. 갑자기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창문열고 얼마나 높은지 확인하고요. 아님 사고 나는 상상같은 거요. 근데 이런 생각들을 하면 가슴이 좀 답답한데 기분은 나아집니다. 패션우울증과 가면우울증일까요? 아님 실제 우울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