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시는군요.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외에 지루성두피염,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영양부족), 잦은 염색과 파마, 헤어 스타일링, 잦은 모자 착용 등 다양한 후천적인 영향으로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정수리 부분이 비어 보인다면,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탈모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 두피 생검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나 산부인과는 탈모의 특정 원인을 다루는 경우에 방문할 수 있으며, 한의원이나 탈모 클리닉은 대체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합니다.
탈모 클리닉에서도 처방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먹는 약: 핀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와 같은 DHT 차단제가 있으며, 남성형 탈모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바르는 약: 미녹시딜이 대표적이며, 두피에 직접 바르는 형태로 혈관을 확장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부작용으로는 가려움, 인설, 홍반/발적, 피부염, 피부건조, 이 약을 바른 부위 이외의 다모증(여성의 경우 안면털 성장), 모낭염, 작열감 및 피진을 포함한 국소 자극, 박리, 탈모, 피부 농양, 여드름, 조갑장애, 지루, 습진, 모발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사진을 통한 변화를 보았을 때, 1년 전과 비교하여 최근 모발의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 전문의가 직접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나 머리 말릴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끊어진 모발이나 모발의 굵기 변화는 탈모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문의는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것입니다. 탈모는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