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발톱 손상, 절단된 발톱은 병원에서 뽑아야 할까요?
예전에 5월 달에 등산 갔다가 너무 무리해서 등산 하는 바람에 발 상태 고려하지 않았다가 집에 돌아오니 큐티클 부분부터 해서 중간 쯤 까지 피 멍이 들었었습니다. 그냥 큰 통증도 없고 아프지도 않아서 발톱 자라면서 깎으면 되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피멍 든 부분이 딱 그 피멍 든 부분만 뽈록하게 올라온게 손으로 느껴질 정도로 뽈록 해 지더니 결국 그저께 쯤 금 가면서 들렸습니다. 그렇다고 아프지도 않고 그냥 들린 부분 냅둘까 하다가 어차피 죽은 발톱일텐데 걸리적거리니 깎아 버리자 하고 사진과 같이 깎았습니다. 지금도 뭐 통증 이런거 하나도 없고 알콜솜으로 오염안되게 수시로 소독해주고 있긴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제가 내향성발톱인데 자라면서 삐뚤게 자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만약 일부분 저렇게 절단이 된 발톱이 나중에 다 자라게 된다면 원상복구 안되었을시 대비해서 미리 통째로 병원가서 뽑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냅두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