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상처 부위 근처가 노랗게 변색된 것은 멍이 들었거나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요. 멍은 혈관이 손상되어 피가 피부 아래에 고여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할 수 있죠. 염증의 경우에는 감염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연고를 바르며 반창고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변색이 심해지거나 통증, 부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상처가 깊은 경우에는 바를 때마다 소독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어느 정도 상처가 회복된다면 별도의 소독 과정 없이 깨끗히 씻은 후 소독해도 될 것으로 보여요.
상처가 나을 때까지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처가 아물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상처가 통풍이 잘 되도록 가끔씩 반창고를 떼어내어 환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상처 부위가 작아도 봉합이 필요할 수 있으니, 상처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거나 더 악화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