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아기가 40도 이상의 고열을 반복하고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열이 지속적으로 높고, 간헐적으로 경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아기가 고열을 반복하며 경기처럼 움찔움찔하는 증상이 있다면 열성 경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성 경련은 고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경련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또한, 열이 지속적으로 높고 해열제를 사용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해열제(예: 이부프로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지만, 약물 사용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는 탈수 위험이 높아지므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조금씩 자주 제공하세요. 하지만 아기가 물을 거부하거나 구토를 한다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가벼운 내의 정도만 입혀 몸을 가볍게 해주시고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며 체온을 관리해 보세요.
열 외에 발진, 구토, 설사,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감염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집에서 대처하기보다는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아기가 8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거나 쳐지거나 힘들어 한다면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가셔서 아기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