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과민증후군으로 인한 변비와 설사, 치열로 인한 변색, 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0년을 신경성과민증후군과 술로 지내다보니 만성설사와 함께 했다가 3~4개월전부터 술을 끊으니 서서히 설사대신 굵은 변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만 그러다보니 변을 눌때마다 오랫만에 굵은변이 나오니 항문이 찢어지는 따가움을 동반하고 힘줘야 겨우 나오는일도 여러있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변을 누는데 변 끝부분이 빨갛게 물어들어있는건지 아예 빨간변이 나왔는지 자세히 보진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변 끝이 빨겠습니다. 병원갔더니 치열이라고 하더군요. 직장수지검사만 했을뿐인데 치열이라고 확정을 하더라구요. 그게 가능한지도 궁금하고 대게 치열이라고 하면 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보단 휴지에 피가 묻는 정도라고 알고있습니다..그래서 인지 치열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선생님은 치열 100% 라고 했구요. 치열에서도 변에 피가 같이 섞여서 나올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