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12개월 아이에게 발생한 증상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12개월 남자아기가 우유를 먹고 종종 토하거나 설사 비슷한 변을 본다면, 유당불내증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할 때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부 팽만, 가스,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락토프리 우유로 바꾼 뒤에는 토는 하지 않지만, 변이 연한 쑥색으로 나와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이는 락토프리 우유 자체가 변을 묽게 만들 수 있고, 분유나 일반 우유에서 락토프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변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이가 락토프리 우유를 먹은 뒤에도 잘 먹고,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며, 탈수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변이 계속해서 매우 묽거나 설사에 가까우며, 체중 증가가 정체되거나, 구토·복통이 반복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변의 색깔이 평소와 다르거나, 혈변이 보이거나, 아이가 무기력해진다면,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손톱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현상은 영유아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손톱에 가벼운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 일시적인 영양 불균형이나 아연, 칼슘 등 미네랄 부족, 손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이미 칼슘, 아연, 비타민D, 유산균 등 주요 영양제를 꾸준히 먹이고 계시므로 심각한 영양 결핍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다만, 아이가 편식하거나 식단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면 균형 잡힌 식사를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경우 손톱의 하얀 반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손톱이 자라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볼 수 있어요.

  만약 손톱이 갈라지거나 부서지고, 반점이 넓게 퍼지거나, 성장 정체, 잦은 감기 등 다른 건강 문제가 동반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칼슘, 아연, 비타민D, 유산균은 성장기 아기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들이에요.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뼈 건강에 필수적이고, 아연은 면역력과 세포 성장에 필요해요. 유산균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미 위 영양제를 꾸준히 주고 있다면, 특별한 결핍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영양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식품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기가 락토프리 우유를 먹은 뒤 이상 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여요.
  또한, 손톱의 하얀 반점도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것 같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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