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파열, 수술 외에 방법은?

Question

이주 정도? 부터 쪼금 불편? 정도로 아프다가
서있거나 걸을때 뒷벅지 엄청 땡기고 엉치도 땡기고 발바닥 가운데 위쪽에는 뭐 대고 있는거 같은 느낌 왼쪽다리 보다는 오른쪽이 약해진거 같아요 디스크 파열이라고는 하는데 수술 밖에 답이 없을까요 ? 운동선수라 수술은 최대한 피하고 싶은데 ㅠㅠ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디스크 파열로 많이 불편하시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극복할 수 있지만 회복 시기는 긴 시간을 생각하셔야 돼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디스크가 파열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 수술 없이도 호전된 많은 사례들이 있긴 한데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셔야 해요.

현재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때, 허리에서 신경이 눌려 엉치와 뒷벅지 통증, 발바닥의 감각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쪽 다리의 근력이 약해진 느낌이 든다면 신경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약물 치료를 통해 신경의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소염진통제와 신경통 완화제, 근육 이완제 등을 활용하면 통증이 줄어들고 회복을 돕는 데 도움이 될거예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통해 신경 압박을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체외충격파나 고강도 레이저 치료와 같은 방법을 병행하면 신경 주변 조직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어요.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라면 신경주사를 맞아볼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며, 이를 통해 운동과 재활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운동선수라면 경기 일정과 몸 상태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거예요.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허리 신전 운동을 통해 밀려나온 디스크를 안쪽으로 유도하고, 체간 근육을 강화하여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햄스트링과 둔근을 스트레칭하면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극심한 통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대소변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다리 근력 저하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예요.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우선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보고, 일정 기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면 충분히 호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접근해보시길 바랍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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