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과 부주상골증후군은 발에 부담이 많이 가는 활동이나 직업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현재 처방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고 더 심해졌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리치료는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직업 특성상 발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면 물리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주상골증후군은 상태가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환자의 증상, 통증의 정도, 그리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천드립니다:
- 정형외과 재방문: 현재 상태를 다시 평가받고 추가적인 치료 계획을 논의하세요. 필요하다면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지속: 물리치료는 통증 완화와 근육 및 인대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발 사용 제한: 직업 특성상 발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가능한 한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적절한 신발 착용, 보조기 사용, 휴식 시간을 늘리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 수술 고려: 만약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지만, 증상이 심각하다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치료 방향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다시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