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의 증상을 들어보니 현재 겪고 계신 어려움이 상당히 심각해 보입니다. 끔찍한 사고에 대한 걱정, 과거에 대한 분노, 사소한 일에 대한 과도한 반응, 피해망상과 같은 증상, 그리고 폭식증상까지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입원 치료의 필요성은 환자분의 현재 정신 상태, 증상의 심각성,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기능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현재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거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입원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도 입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관련해서는 현재 복용 중인 아리피졸, 에프람정(에스시탈로프람), 리페리돈이 양극성 장애, 정서불안인격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처방된 약물일 것입니다. 약물의 종류나 용량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처방은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증상이나 약물 치료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담당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환자분의 증상 변화, 약물 반응,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치료 계획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현재 증상이 악화되고 있다면, 이는 약물 조절이나 치료 방법의 변경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