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통증으로 스테로이드 주사 맞은 후 손목 혈관 통증, 병원 방문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시험 준비중인 대학생입니다. 오랜시간 펜을 잡고 있어서 인지, 제가 펜을 쥐는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작년 초부터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다 정형외과에 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번 충격파 등을 해봤지만 별 효과 없이 통증이 계속되어서 결국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고, 그 뒤로 8개월 정도 후에도 또 펜을 잡기 힘들어져 다시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로 손목통증이라는 증상 자체는 아주 좋아졌는데 다른 증상이 생겼습니다. 일단 주사를 맞은 부위가 살이 꺼졌습니다. 미관상 안좋지만 괜찮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후 몸에 열이 오르거나 덥거나 해서 손이 따뜻해지면 손목의 혈관이 꼬인듯이 올라오며 뭔지 모를 찌르는듯 한 손목 안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양손을 비교했을때 너무나 확연히 혈관이튀어나오고 하지정맥류처럼 꼬여 있어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해도 같은 증상이 일어납니다. 이 증상은 무엇이며, 병원에 가야할까요? 간다면 어떤 과를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