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 피해 여부는 어떤가요? 부모님의 우려는 있을까요?
어느순간부터 눈물이 나오지 않고 울고 싶은 날엔 제 속에서 또다른 제가 우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아 스스로 지칠 때가 많아요 피할 수 없는 힘든 일들이 오면 자해하는 것을 넘어 문고리에 끈을 달고 목을 단 적도 있고 옥상에서 떨어지고 싶다는 상상을 해요 그러다 보니 꿈에서도 남들이 자살하는 모습을 보는 꿀 때도 많고 생각이 어지러울 때도 많은 것 같아요 옛날엔 안 이랬던 것 같은데 이젠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까먹기 시작하고 웃는 날도 없고 식욕이 없다가도 갑자기 폭식할 때가 너무 많아요 친구들을 보는 날이 없고 사람을 보는 날이라고 해 봤자 알바하는 날뿐이라 필요한 말 제외하고는 말을 거의 안 하는 편인데 원래 사람들이 힘들면 이런가요? 잠도 한 시간 30분마자 깨고 낮에 겨우 3시간 제대로 자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게 좋을까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나중에 피해 받는 게 없나요? 부모님께서 직장을 구할 때나 나중에 해가 된다고 하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