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살시도, 꼭 입원해야만 할까요?
어머니가 갱년기 우울증을 앓고 계시는데 최근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시도를 하셔서 응급실 갔다가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연결된 병원으로 이송해서 입원했습니다.(우울증 처방 약도 먹었다가 안먹었다가 했습니다) 그런데 연결된 병원이 위생이 안좋고(화장실 청소를 환자들 보고 시키다보니 깨끗하지 않음) 정신병 걸린 환자도 같이 생활해서 밤에 잠을 못자고(밤중에 혼자 떠들거나, 계속 병실을 왔다갔다 함, 방장(?)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자기 말 안들으면 괴롭힌다고 함) 정기적으로 의사하고 면담하는 것도 없고 방치 수준이고,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입원 4일만에 퇴원해서 다른 병원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첫 병원이 이래서 다른 병원 입원도 부정적으로 보고 계십니다) 자살시도를 한 것에대해서는 계획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갑자기그랬다고 그런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통제가 안될 수준은 아닌데 입원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