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표현이 어려워 무의식적으로 주지화하는 문제, 해결 방법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제가 화내거나 울면 엄마가 공감해주지 않습니다. 엄마는 엄마 본인의 감정이 제일 중요하고 그러다 보니 제가 슬픈 감정을 내 비추면 저와 같이 웁니다. 그래서 항상 기쁜 감정만 표현했고 우울증 약을 먹기 전까지 진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까먹었습니다. 감정표현을 잘하지 못해서 숫기가 없고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제가 이성적이고 감정적이지 않다고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의식적으로 주지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공부를 할 때 항상 불안,걱정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지만 상황과 감정을 따로 분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공부나 사람과 대화할 때같이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무의식적으로 주지화해서 집중하면 감정을 잘 의식하지 않게 됩니다. 어떡게 해야 무의식적으로 주지화 하는 걸 해결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