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을 4년째 앓고 있는데 아직도 약이 안맞고 여러번 꾸준히 쓰러졌어요 그래서 이럴경우 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제가 저번주부터 어제까지 2번을 쓰러졌어요 그러면서 갑자기 미각을 잃었고 입꼬리가 찢어지고 혀를 씹어서 염증이 났고 말 발음이 어눌해지고 표현을 하는데 좀 시간이 많이는 아니지만전보다 걸려요 이정도면 수술을 할 확률이 높나요?
질문자님의 상황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4년간 뇌전증을 앓으면서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계속 발작이 일어나는 상황이 정말 어려우실 것 같네요.
뇌전증 치료에서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합니다. 하지만 여러 약물을 시도해도 발작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약물 저항성 뇌전증),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약물 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고 발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그로 인한 부작용(미각 상실, 입꼬리 손상, 혀 염증, 발음 문제)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가능성은 뇌전증의 유형, 발작의 원인 부위,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므로, 현재 진료 중인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의는 MRI, 뇌파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수술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담당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