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보임이 다를 때 탈모 초기인가요?

Question

현재 아직 병원은 안가봤고 사진을 찍을때마다 두피 보임이 너무 다릅니다 딱히 막 엄펑 가늘어진 모발은 아직 느끼지 못 하고 머리를 당겼을때 평균적으로 1-3가닥 정도 나옵니다 탈모 초기일까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사진 찍을 때마다 보이는 두피가 너무 달라서 혹시나 탈모 초기인가 싶어서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올려 주신 사진으로는 탈모 증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정수리 가르마와 각도에 따라 두피가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올려주신 사진을 보았을 때 정수리 쪽에 두피가 약간 보이시는 상태로 탈모 증상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또한, 머리를 당겼을 때 1~3가닥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입니다.

탈모는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해요.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외에 지루성두피염,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영양부족), 잦은 염색과 파마, 헤어 스타일링, 잦은 모자 착용 등 다양한 후천적인 영향으로 생길 수 있어요.

대표적인 탈모 종류로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등이 있어요.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원인으로,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여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며, 원형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두피에 동전 모양의 탈모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의 치료를 위해서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이용됩니다.
또한, 원형 탈모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나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탈모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두피 청결 유지, 두피 마사지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올려주신 사진과 말씀해주신 증상을 종합해 보았을 때 정상적인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늘거나, 정수리의 두피 노출의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이라면 혹시 모르니 가까운 피부과나 탈모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피 보임이 다를 때 탈모 초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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