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스트레스와 우울증 구분 방법은?

Question

올해 대학 졸업하고 취직준비중입니다
때문인지는 몰라도 살려면 돈이 있어야 되다보니 취직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약간 우울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역으로, 일 안하고 하고싶은거만 해도 되면 우울할까? 를 생각해보니 그러진 않을거 같은데
이러면 우울증이 아니라 취직도피 인걸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많은 분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우울증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우울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어요.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의 기능 저하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며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질환이에요.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적절한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취업 도피인지에 대한 부분은,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잘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작은 목표 설정,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을 고려해보세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만큼 목표를 이루거나, 목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신체와 정신이 모두 지칠 수 있어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탈진이 되었다는 표현도 있으며, 피곤함, 두통, 무력감, 부정적인 감정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점을 알아야하는데요. 쉬고 싶지만, 쉬기에는 불안한 마음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감정이 드신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 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필요하다면, 가까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더 구체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은 반드시 질병이 있어야 방문하는 곳이 아닌, 가벼운 우울감, 스트레스 상황 등에서도 방문이 가능해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취업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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