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트라우마로 인한 호흡 불안이 지속되어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과거 경험이 너무 강렬해서, 현재 비슷한 상황인 더위, 체한 느낌, 병원, 답답함 등을 몸과 뇌가 위험 신호로 오인하기 때문에 호흡곤란과 심장 두근거림, 과호흡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어요.
숨을 잘 쉬는지 자꾸 점검하다 보면 오히려 숨을 더 얕게 쉬고 답답하여 다시 불안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돼요.
이럴 때에는 호흡을 억지로 크게 하지 않고, 그냥 내쉬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호흡을 계속 의식하면 불안이 커지니, 다른 감각인 촉감, 청각 등을 일부러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또한 실제로 숨이 막히지 않고 정상 산소 공급이 되고 있다는 걸 이성적으로 재확인하는 것도 좋겠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힘드시다면 치료 중인 정신과를 방문하여 여름철에는 약의 용량이나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약 치료와 함께 인지행동 치료, 노출 치료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해 보시는 것도 권해드려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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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