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생리 주기가 평소보다 늦어지고 7월 24일부터 피가 비친 후 갈색냉과 혈이 아주 소량으로만 이어지다가 8월 2일 생리양상의 출혈이 있었어서 너무 답답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호르몬성 생리 지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7월 20일 질외사정 성관계 이후 30일에 시행한 얼리 임신테스트기 검사 결과상 음성 결과가 나오셨다면 임신일 가능성은 몹시 낮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보통 갈색냉과 소량의 혈흔은 생리 전에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평소에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셨더라도 스트레스, 불안, 체중 변화, 피로, 수면 변화에 의해 호르몬에 불균형이 오면서 생리 주기가 변화하거나 갈색냉, 미량의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배란기 이후 황체호르몬 분비가 약해지면서 내막이 불규칙하게 탈락해서 나타난 증상인데요.
생리와 비슷해보이지만 진짜 생리와는 다른 증상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너무 걱정하시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
현재 생리 첫날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셨다면 생리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생리 증상이 시작되었다가 갑자기 멈춰버리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으로 지속된다면 단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이 아닐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가까운 산부인과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